오스트리아에서 뭘먹을까 고민된다면? 쯔비벨 로스트브라텐을 먹으러가자!
쯔비벨 러스트브라텐은 로스트비프에 소스와 양파후라이를 얹어주는 음식이다. 독일의 슈바벤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이라고 하나, 비엔나 스타일의 쯔비벨 로스트브라텐 (Original Wiener Zwiebelrostbraten)을 먹어보기로 했다.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4.5점에 빛나는 Valenta’s stamm beisl 레스토랑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테라스와 홀로 나뉘어 있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가 만석. 내부에서 먹기로 했다. 엔틱한 느낌이 물씬 난다. 오스트리아에는 몇년동안? 몇십년동안? 사용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정도의 엔틱한 레스토랑이 많은데 유럽은 옛날 그대로를 잘 보존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내눈을 사로잡은 오리지널 비너 쯔비벨 로스트브라텐(Original Wiener Zwiebelrostbraten). 양파후라이가 듬뿍 얹어진 사진을 보고 꼭 먹어보고싶다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찬스가 왔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원하게 맥주한잔.
맥주 마시는 동안에 음식이 나왔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화에 양도 많고 비주얼도 좋다.
사이좋게 나눠먹기.
부드러운 로스트비프에 양파후라이를 얹어 먹어도 맛있고 양배추 피클도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무엇보다도 소스에서 먹어본 적 없는 맛이 나서 놀랐다(물론, 긍정적인 놀람). 약간 걸죽한 느낌의 소스에 팥(?)같은 콩이 들어가 있고 굉장히 소박한 맛이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맛있다.
디저트배는 따로 있다며 시킨 디.저.트!
뭐가 맛있을까 고민고민하다 친절한 서버님의 추천메뉴 「아펠 슈트루델」로 결정.
슈트루델은 얇은 반죽에 사과나 체리 등의 과일을 얹어 말아 구운 페스츄리의 일종으로 오스트리아의 전통적인 디저트라고 한다. 휘핑크림과 함께 나오는데 사과의 달달함과 잘 어우러져 디저트로 딱이다.
맥주0.3L+0.5L | 2.7+3.5=6.2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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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비벨 로스트브라텐 | 14.10유로 |
아펠 슈트루델 | 3.7유로 |
Total:24유로+tip=총 26유로
이렇게 먹고 26유로라니 가격, 서비스, 맛. 모두 만족스런 저녁이었다!
나올때되니 어느새 어두워진 레스토랑.
레스토랑 Valenta’s stamm beisl에 가는 방법
주소 | Diefenbachgasse 46, 1150 Wien, 오스트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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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43 1 8120332 |
영업시간 | 월~금 11:00~15:00, 18:00~21:00 (토,일 휴무) |
공식 사이트 | Valenta’s stamm beis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