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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 No.6

주짓수를 시작한 지 벌써 일년 삼개월째.

처음 주짓수를 시작할 때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좋을지 잘 몰라서 난감했던 그 때를 생각하며 어떤 것 부터 준비하면 좋을 지 리스트로 정리해봤다.

1. 주짓수 도복(Gi)과 화이트 띠(Belt)

주짓수 입문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주짓수용 도복과 화이트 띠. 사실 이 두 가지를 준비했다면 나머지는 천천히 준비해도 괜찮다.

주짓수 전용 도복(Gi)을 사야하는 이유

주짓수 도복의 특징으로는 움직임이 많아 찢어지기 쉬운 무릎은 이중처리 되어 있고 소재를 사용한다. 도복하의는 허리를 졸라 매기 쉽게 우동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유도복을 입고 연습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나 대회나 도장(gym)의 규정에 따라서는 금지되는 경우도 있다. 주짓수 / 태권도 / 유도 / 카라테 등 각 종목의 특성과 용도를 고려한 도복을 구매하자.

주짓수 띠(Belt)

⇑ 주짓수 전용 흰 띠(white belt)는 이렇게 생겼다. 도장에 따라 규칙이 다르지만 보통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관장님이 스트랩을 하나씩 감아주신다.

2. 기능성 이너웨어

1) 스포츠용/서핑용 래쉬가드

래쉬가드는 땀을 흡수해주고 도복과의 직접적인 마찰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한다. 땀을 래쉬가드가 흡수해줘서 도복을 좀 더 청결하게 오래입을 수 있고 매트 또는 도복과 살이 직접 닿아 화상을 입거나 상처를 방지해준다.

일반 티셔츠는 신축성이 없어서 쉽게 늘어지거나 손가락이 걸려 오히려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2) 레깅스 (타이츠)

레깅스도 래쉬가드와 마찬가지로 땀흡수와 찰과상 방지를 위해 입는 걸 추천한다. 대회에서는 룰규정에 의해 발목까지 오는 레깅스는 못입지만 연습 때 만큼은 편하게 발목까지 덮히는 레깅스를 입는다. 하의속옷 노출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허리부분이 긴 하이웨스트 레깅스를 주로 구매하는 편.

3) 스포츠 브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노와이어의 스포츠 브라는 필수! 땀흡수가 잘되고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내 몸에 잘 맞는 브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구매한 스포츠 브라보다 요가, 필라테스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한 것들이 신축성, 착용감이 더 좋고 땀흡수력도 좋다.

주로 구매하는 곳은 andar 안다르나 STL에서 구매한다.

3. 손가락보호를 위한 핑거 테이프

손목/컬러/데라히바 등의 그립을 잡거나 기술을 쓸 때 손가락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연약한 관절이 휘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핑거 테이프로 부상을 방지하자.

4. 텀블러

중간 중간 목마를 때 수분 보충을 위한 텀블러는 필수. 나는 보통 BCAA를 담아 가는데 프로틴이나 , 스포츠 드링크, 물 등 기호에 맞게 챙겨가면 좋겠다.

5. 옵션 / 풋스프레이, 파우더시트

도장에 도착해서 손발을 씻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깨끗히 씻고 풋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한다.

샤워룸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를 위한 파우더 시트는 긴급대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간단히 땀 닦을 때 좋다. 우리 도장은 여성 샤워룸이 없는 관계로… 내가 애용하는 비오레 파우더 시트!

6. 기본매너와 상대방을 리스펙트하는 마음가짐

사람마다 주짓수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겠지만 나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키고 동료(상대방)를 respect 하는 마음가짐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짓수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다. 파트너는 같이 열심히 수련하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함께 성장하는 동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다쳐도 상관없어」 , 「어떻게든 무조건 이겨야지」 , 「아프게 해야지」 이런 마음가짐으로 거친 스파링을 해서 파트너를 다치게 하고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혹시라도 그런 거친 스파링 때문에 파트너가 부상을 입는다면? 반대로 내가 부상을 당했다면? 한달에서 두달, 심하면 주짓수를 그만둬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주짓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수련을 쉰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시합이나 대회의 경우라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파트너를 일부러 다치게 하진 말자. 타 도장의 파트너들도 마찬가지다. 함께 수련하는 파트너를 리스펙트하자.

맺음말

이제 막 주짓수를 시작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njoy B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