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바이 리뷰 (Good & Bye 2008, おくりびと) | 케이베리 keiberry

굿 바이 리뷰 (Good & Bye 2008, おくりびと)

#1.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기억이, 또는 보내게 될 것이다.
그 마지막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배웅하는 방법이랄까.
단순한 goodbye가 아닌 good&bye가 될수밖에 없는 영화.

#2.
배우 임창정이 주연인 ‘행복한 장의사’ 또한 죽음에 대해 다룬 영화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
할아버지는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떠나는 마지막 모습을 내일처럼 꿈 속에서 만난다고 그랬다.
어떤 날은 꽃이 지천으로 핀 야산으로 떠난다고 했고,
또 어떤 날은 꽃인지 상여인지 그것이 사람인지 모를 긴 만당(滿堂)을 따라 높은 산으로 떠난다고 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좀처럼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행복한 장의사’영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