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현지인이 가는 마켓, RT마트
중샤오푸싱역 RT 마트는 구찌매장 건너편 패밀리마트 편의점 사잇길로 들어가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RT마트는 현지인이 많다. 관광객들에겐 시먼역 근처에 까르푸가 더 유명한 듯하다.
저녁에 갔더니 너무 어두워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의 RT마트로.
RT마트는 23시까지 영업한다. 매장이 꽤 넓다. 과일/냉장식품/베이커리/생활용품/커피,밀크티/음료/과자 등 다양한 코너가 있으니 서둘러서 구경.
롤케익, 조각케익을 포함한 각종 베이커리들도 있고 두부나 반찬들이 있는 코너도 있다.
화장품통 밀크티로 유명한 밀크티도 있다. (4년전만해도 이게 이렇게 유명해 질 줄은 정말 몰랐다.) 펑리수도 있고! 사진엔 없는데 3시15분 밀크티도 시리즈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긴 했는데 97元~부터 있다.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봤을때 싼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었지만 달리치약이나 밀크티는 약간 더 저렴한 듯.
맛있는 호호미 버터 소보루빵
사대야시장에서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호호미 버터소보루빵을 먹으러 갔다. 사대야시장은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봤는데 중샤오푸싱역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먹으러 감.
중샤오푸싱역 4번출구에 있는 소고 백화점 뒷쪽에서 안쪽으로 걷다보면 유명밀크티집 50嵐가 나오는데 그 라인에 있다. 웨이팅 없이 주문에 성공! 이번 여행은 유명 맛집을 웨이팅 없이 들어 간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유명한 호호미好好味(:하오하오웨이) 버터소보루빵은 한개에 35元.
뜨끈뜨끈한 소보루빵을 반으로 갈라 버터를 쏙 넣어준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달달하니 맛있다. 현지친구의 말에 의하면 호호미는 홍콩꺼라고 한다.
맛있다. 근데 이건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을 만한 빵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