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 슈니첼
슈니첼(Schnitzel)은 오스트리아의 전통음식으로 얇게 썬 송아지고기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음식.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돈카츠의 원조.
비엔나의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 메뉴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음식이다.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가 사용 되기 때문에 먹고 싶은 종류를 골라 먹으면 된다. 하지만 비엔나 스타일의 전통 비너 슈니첼(Wiener Schnitzel)은 송아지고기 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진다는 것!
일반적으로 레몬 조각이 올려져 나오며 레스토랑에 따라 다르지만 감자 샐러드, 삶은 감자 등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비엔나 로컬 레스토랑 Bieriger에서 슈니첼을 주문해봤다!
오스트리아에 도착한 첫날 늦은 저녁.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곤하기도 하고 사람이 북적대는 레스토랑에 줄서는 것도 힘들고 해서 로컬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다.
주말에 엄청 북적대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오스트리아는 샵이나 슈퍼마켓이 대부분 일요일은 휴무, 평일은 ~20:00, 토요일은 ~18:00까지 영업을 하고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거리가 굉장히 조용하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도착한 Bieriger!:)
레스토랑안의 홀은 굉장히 넓었고 현지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었고 조용한 레스토랑 안에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다:)
슈니첼은 양이 많아보여 둘이 한개만 시켜도 되는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슈니첼 하나 브레첼 하나 500ml 맥주 두잔을 주문. 이렇게 시키고 팁까지 해서 20유로. (팁은 전체금액의 10-20%정도로 계산해서 테이블 위에 놓는다)
Bieriger 레스토랑에서는 슈니첼을 시키면 감자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레몬 즙을 슈니첼 위에 살짝 뿌리고 감자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다!
장시간 비행에 너무 피곤했는데 맛있는 첫끼에 시작이 좋다.
레스토랑 Bieriger에 가는 방법
주소 | Schweglerstraße 37, 1150 W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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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43 17896606 |
영업시간 | 월~일 오전10:00~오전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