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영화.
한때는 고민거리를 의논하며 위로하고 기뻐하며 모든것을 함께 공유하던 그들. 그런 절친한 친구 넷. 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의 삶(그것이 돈이든 명예든, 배우자든)을 살아가며 그들이 진정으로 공유하던 그 무언가가 점점 사라져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이렇게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고 현실을 부정한다. 그들이 모두 싱글이었을 때에 가능했던 그 진정성. 그들이 배우자를 만나면서 서로 다른 대화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만남은 지속된다.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인다.
Sometimes you do the wrong thing before you know you are doing the wrong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