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신규입국은 금지 상태이고 재입국만 허용되고 있는 상황. (※2022년 3월 1일 해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함)
한국에서 일본으로 출국 전 PCR검사 및 음성증명서 발급
출국하기 전, PCR검사 받으러 다녀왔다. ※출발일 기준 72시간(3일) 이내 발급된 PCR 확인서(검사결과지/음성) 제출 필수.
일본 지정양식으로 PCR 음성결과지를 발급해주는 병원을 몇군데 찾다가 서울역에서 그나마 제일 가까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 가기로 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구글맵: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마른내로 9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따로 예약은 안받고 당일접수 / 당일검사라고 해서 검사 당일 방문. 검사 가능한 시간은 오전8:30~11:30 또는 오후1:00~4:00 (출국일자: 12/1 검사일: 11/29)
11시에 맞춰서 갔더니 순번 대기표도 없고 줄도 없다.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더니 여기저기서 순번 무시에 새치기까지.) 고생하시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돈도 지불하고 받는 유료검사인데 이 부분은 좀 개선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료지만 마포구 보건소에서 진행했던 PCR 검사 진행이 훨씬 잘되있는듯.
검사전에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하고 여권과 함께 전달하면 그제서야 이름과 순번이 적힌 종이를 준다. 여기서 또 트러블발생. 서류들을 같이 전달했는데 순번표가 신랑 것만 누락됐다. 순번표가 왜 없는지 물어봤더니 접수하셨냐는 질문에 2차당황. (같은 담당자분께 방금전에 전달했는데 누락)
어쨋든, 순번이 되면 진료실에 들어간다. 진료실에 들어가면 모니터로 간단한 진료를 받고 진료가 끝나면 밖으로 나와서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이름 확인 후, 입안과 코에 한번씩 검사한다.
PCR 검사비용 (검사일: 11/29)
외국인 검사비용 | 254,020원 |
내국인 검사비용 | 125,820원 |
음성증명서 발급비용 | 20,000원 |
검사비용은 외국인이 254,020원 / 내국인은 125,820원. 검사비용 결제 후 받은 영수증을 들고 다음날 다시 방문하면 된다.
음성증명서 발급 (검사다음날, 11/30)
검사 다음날, 음성증명서 받으러 인제대학교 재방문. 전날 검사했던 검사 비용 결제 영수증을 전달하고 음성증명서 발급비용 결제하면 된다. ※검사 비용과 별도로 음성증명서 발급비용이 따로 필요하다. 발행비용은 인당 2만원씩. (일본 지정양식은 따로 안가져가도 되고 접수할 때 미리 일본출국용 일본지정양식으로 발급해달라고 내용전달하면 지정양식으로 발급해준다.)
잘못기재된 부분은 없는지 그자리에서 꼼꼼히 확인한다.(여권번호, 이름, 음성결과표시 등)
우체국 국제소포보내기
겨울옷이 몇벌 늘어서 필요없는 옷들을 국제소포로 보내기로 했다. 두박스 7키로와 8키로. (우체국어플로 스마트하게 접수하는 것을 추천)
입국시 세관신고서에 별도의 짐(택배) 체크 후, 상세 기재해서 별도품 관련 서류를 발행받아야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내는 경우도 있으니 꼭 주의하자!
공항근처 호텔오라 예약 및 숙박 / 공항까지 이동수단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본까지 가는 비행기편은 일주일에 2-3번 운행하고 시간도 제한적이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좁아서 아침비행기편을 예약하게 됐는데 너무 이른시간(9:15출발)이어서 전날(11/30) 인천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 공항철도 전부 운행이 중단된 상황. 카카오택시를 이용해서 호텔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요금은 6만원)
호텔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가까운 오라호텔을 예약했고 1박숙박 요금은 10만원. 넓고 깨끗해서 만족. 공항까지 샌딩서비스가 가능한것도 좋았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지만 어차피 피곤해서 나갈 예정도 없었다. 안내데스크에 문의했더니 배달이 가능한 곳을 두군데정도 소개해주셨다. 마침 지인 언니에게 받은 기프티콘이 사용할 수 있는 곳이어서 저녁은 치킨배달. 치콜!
출국, 재입국 당일 (12/1)
새벽 6시반 호텔 셔틀버스로 인천공항 2터미널(대한항공)로 이동. 웹체크인은 이미 완료했고, 수하물 위탁하러 대한항공 카운터에 갔으나 엄청난 인파에 놀라웠다.
대한항공 A,B,C 카운터가 있지만 실제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카운터는 C뿐이었기 때문에 일반 체크인, 수하물 위탁, 다른 노선의 사람들이 모두 몰리면서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A,B는 비지니스석 이상만 이용가능했음) 수하물 위탁하는데까지 거의 한시간 정도 걸렸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텍스리펀 &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한 면세품 수령하고 면세점 둘러보니 출발시간이 가까워짐.
비행기 탑승 후, 기내안에서 나눠 준 일본입국 시 필요한 서약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했다. 서약서는 입국 시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꼼꼼히 읽고 빠짐없이 기재했다. (※내경우는 재입국이기 때문에 신규입국카드 작성은 생략)
일본 입국과정 및 절차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백신접종완료자로 격리단축 신청 후, 승인받았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면서 12월1일을 기점으로 격리단축 신청서는 전부 무효화됨. 무조건 2주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백신접종증명서와 격리 단축 증명서는 필요가 없게됐다.
나는 시설격리 발표되기 전인 12/1에 입국해서 자택에서 격리가 가능했지만, 12/3이후의 입국자는 전원 시설격리 6일이라고 발표됐다.
15일(14일+1일)격리기간 중, 6일은 무조건 시설격리해야함. 오미크론 유입차단 대책이라 또 바뀔수 있어서 영사관 공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을 추천.
- PCR 음성 증명서와 여권을 준비
- PCR 음성 증명서&여권을 제시 및 검사번호
설치된 부스의 담당자에 음성 증명서와 여권을 제시하면, 검사번호를 기재해준다. - 타액검사
기본은 타액검사로 진행된다. 칸막이가 설치된 곳에 서서 타액을 채취하게 된다. 한 20-30분정도 시도했으나 긴장한 탓인지 타액채취가 전혀 안되서 결국 따로 검사실로 안내받아서 비인두검사…. (도대체 두달안에 몇번을 한건지 모르겠다. 코아픈건 여전히 적응안됨) - 설치된 부스에서 필수서류 확인
기내에서 작성한 서약서를 확인한다. - 어플 다운로드 (My SOS, Cocoa) 설정 및 메일송수신 확인
My SOS, Cocoa 어플을 다운로드한다. 각 부스의 담당자가 설치된 어플을 확인, 설정하고 서약서에 기재한 메일이 수신가능한지 확인한다. 촬영금지 구역 - PCR 검사 결과 대기 (대략 30~40분 소요)
PCR 검사결과 모니터에 본인의 검사번호가 표시 될 때까지 대기한다. 검사번호가 표시되면 부스에 있는 담당자에게 확인받고 입국심사대로 이동하면 된다. 입국심사가 끝나면 수하물 찾아서 세관신고서 제출하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동 및 자가격리 시작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시내 자가격리주소까지의 이동수단은 니얼미(Near Me)에서 미리 예약했다. (※대중교통 이용은 불가) 니얼미는 불특정다수가 아닌 음성결과 나온 승객만이 탑승가능하고, 일반 대중교통이 아닌 공항-자가이동 예약자로 특정 할수 있는 예약사이트라서 이용하게 됐다.
이동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거부됐다는 사례가 있다고 하고, 오미크론 변이유행으로 정책이 자주 바뀌는 상황이므로 이용하기 전에 꼭 후생노동성에 문의해보자.
■니얼미 글참고: https://guide.nearme.jp/502a6579-703f-4aa7-b7dc-4bdd0aabe3ee
하기의 페이지에서 회원등록 후, [소개코드: ef63w1] 넣어주면 (소개한 사람과 소개받은사람 모두에게) 1,000엔 상당의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자가격리 중 My SOS 어플을 체크해줘야한다.
건강상태보고는 하루에 한번 제출해야하고, Ai 영상통화도 매일 30초씩 해야한다. 위치확인 메세지도 알림이 뜨면 위치확인버튼을 눌러서 위치확인을 해줘야 함. 실제 격리기간은 입국일을 포함해 15일이다. (격리해제가 되는 날에 격리가 해제됐다고 메세지뜸)
유튜브로 일본재입국 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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