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간다면 후시미이나리, 나만 알고싶은 토라야 모츠나베! | 케이베리 keiberry

교토에 간다면 후시미이나리, 나만 알고싶은 토라야 모츠나베!

교토는 벌써 5번째? 6번째 방문이지만 후시미이나리는 아직도 못가봤다는…
매번 일정에 맞지않아서 못갔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기로 결정!!!

후시미이나리

후시미이나리에 가기위해 이나리역 도착~!

후시미이나리

이나리역에 도착해서 바로 보이는 붉은 도리이! 뜨거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
편의점에서 얼은 녹차를 사들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진짜 너무 더워서 쓰러질 뻔.

후시미이나리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는 키츠네(:여우)
정상까지는 멀어서 도저히 못가겠다며…….
너무너무 더워서 교토시 남부가 보이는 荒神峰(Kojingamine)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후시미이나리

정말 다보인다. 너무 고생했지만 올라온 보람은 있다며 ㅋㅋㅋ

후시미이나리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세계인이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역시 직접와보니 감동이 두배!! 인증샷을 샤샤샷!

후시미이나리

내려오자마자 달려간 곳은!!!! 바로 이곳↓ 너무 더워서 생맥주 원샷! 벌컥벌컥 >.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목이 말라 그런건지 완전 맛있게 마신 생맥주!

교토

그리고 모츠나베를 먹으러 폰토초로 무브무브~(^3^)

후시미이나리

나의 사랑 토라야♥ 벌써 세번째 방문이다. 교토에는 몇개의 모츠나베 맛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토라야 모츠나베가 제일인듯.

후시미이나리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오래 기다리거나 못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후시미이나리

토라야 내부모습!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1층은 카운터석만 있는데 매번 1층이었는데 이날은 2층으로!

후시미이나리

셋팅되어 있는 모습! (^_^)

후시미이나리

우메슈(매실주)의 종류는 50종류/쇼츄는 100종류/니혼슈 20종류가 있다. 굉장히 종류의 주류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놀란것은 한잔에 5,000엔인 매실주도 있다는.

후시미이나리

젠사이(입맛을 돋우기 위한 전채)로는 레바 스모크/장조림맛이 나는 닭조림?/오카라노사라다(두부를 짜내고 남은걸로 만든 샐러드?)가 나왔고 주문한 아로마우메슈 한잔도 이렇게! 농후한 맛이 일품인 우메슈.

후시미이나리

너무 귀엽게도 전화로 예약하면 전화비 10엔을 작은 봉투에 넣어서 편지와 함께 준다. 생각지도 못한 세심함.

후시미이나리

나왔다!!!! 메인요리 모츠나베!!!!!!!!!

후시미이나리

모츠나베는 대창전골인데 정말 맛있다! 특히 교토의 경우, 모츠나베가 유명한 후쿠오카와는 다르게 시로미소라해서 백된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후시미이나리

4가지 고춧가루/유자/깨가루/산쇼 를 좋아하는대로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여러가지를 입맛에 맞춰 넣어 먹는것도 또하나의 재미!

후시미이나리

다 맛있는데 나는 약간 매운맛도 나면서 특유의 향이 나는 산쇼를 특히 좋아한다.
+가츠오부시도 기호에 맞춰 넣으면 귯!

후시미이나리

친절한 설명도 붙어있고:)

후시미이나리

모츠와 야채를 다 건져 먹고 나서 면이나 밥을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우동을 넣어 먹기로 했다.

후시미이나리

호로록 호로록. 아 정말 맛나다.

후시미이나리

다 먹고 나면 귀여운 잔에 담긴 디저트까지 나온다. 아이스도 먓챠라는.

후시미이나리

모츠나베+우동+우메슈3잔 이렇게 배불리 먹고 7,000엔~8,000엔 정도.
가격도 괜찮고 맛은 완전 좋고! 서비스도 분위기도 정말 만족스러운 토라야!
나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좋은 곳은 널리 알리자.

주소는 京都府京都市中京区先斗町通四条上る下樵木町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