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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리뷰

#1.
‘잘못된 건 없어, 처음부터 너만 없었으면 돼.’

파수꾼의 줄거리는 이렇다. 한 소년이 죽었다.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의 갑작스런 공백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며
뒤늦은 죄책감과 무력함에, 아들 기태의 죽음을 뒤쫓기 시작한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던 사진 속에는 동윤과 희준이 있다.
하지만 학교를 찾아가 겨우 알아낸 사실은 한 아이는 전학을 갔고 한 아이는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았다는 것.
뭔가 이상하다. 그러던 중, 간신히 찾아낸 희준은 ‘기태와 제일 친했던 것은 동윤’이라고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한다.
결국 아버지의 부탁으로 동윤을 찾아나선 희준.
하지만, 학교를 자퇴하고 떠나버린 친구는 어디에도 없다.
천진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 일으킨 비극적 파국.
독단적 우정이 가져온 폭력과 그 상처의 전염은 우리를 아프고 충격적인 결말로 이끌어간다.
서로가 전부였던 이 세 친구들 사이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2.
파수꾼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다.
굉장히 사실적이고 거짓없이 보여주고 드러낸다.
아주 절박한 심정, 그 상황에서 소통의 오해가 비극적인 결말을 이끌어 낸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영화, 파수꾼. 연기력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