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상의 전통이 있는 타이완 맛집, 도소월(度小月)
대만 맛집. 도소월(度小月)에 다녀왔다. 여기가 입구.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 엄청 바쁜 손놀림.
100년이상의 전통이 있는곳이라서 그런지 뭔가 달라보인다. 1인 100元이상 주문하지 않으면 안되니 그이상을 주문할 것.
데친 양상추와 유명한 쌀면. 심플한데 정말 맛있다. 숙주랑 호로록호로록. 소세지도 맛있고 고수가 들어 있어도 맛있다.
단수이 빠리(八里)의 대왕오징어튀김
점심을 든든히 먹고 간곳은 단수이(Tamsui). MRT 맨 끝에 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다.
굉장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상점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햇볕이 진짜 쨍쨍! 타들어가는줄. 경치가 좋다.
여기서 페리를 타고 10분정도 바다를 건너면 빠리(八里)라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다. 파리?? 빠리??? 빠히??? 나도 빠리 한번 가보자며 티켓구매.
이 표는 버리면 안된다. 왕복티켓이므로 잘 가지고 있다가 탈때 다시 보여줘야함. 왕복 45元. 배 역시도 엄청난 줄.
이 배를 타고 꿀렁꿀렁 이동. 작은 배 내부는 요렇게 생겼다. 바다를 가로질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대왕오징어튀김을 먹기 위해 골목에 있는 마켓으로 부리나케 가봤다.
여기도 줄이~어딜가나 줄이 굉장하다. 그래도 기다려서 먹어야겠다. 방송에도 많이 나온듯한!
여러종류의 튀김들이. 생선튀김도 있고 대왕오징어튀김도 있고. 주문한것은 ↓바로 이것!
튀김을 고르면 그자리에서 집어 튀겨서 잘라 담아준다. 소자로 주문해서 100元.
약간 매콤한 소스랑 후추 같은 마법의 가루를 뿌려주고 가츠오부시랑 마요네즈도 같이 준다. 와사비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맥주랑 먹으니 진짜 꿀맛.
다 먹고 나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다시 선착장에서 페리로 이동.
숙소 근처로 돌아와서 먹은 쇼롱포 (샤오롱바오)랑 계란이 얹어진 중화요리. 흰쌀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엄지척! 육즙이 짱짱인 샤오롱바오. 넘나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