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아메리칸 빌리지와 만자모(万座毛)가기!
오키나와는 최근 TV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휴양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가족이 여행을 갔던 곳으로도 유명하고 공효진, 조인성이 나왔던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렌트는 필수!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꽤 보인다.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 아메리칸 빌리지와 만자모(万座毛)를 가보기로 했다.
먼저, 챠탄초(北谷町)에 있는 미하마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군 비행장이었던 곳이 일본에 반환되며 새로운 매립지가 조성되면서 챠탄공원과 함께 건설되었고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오키나와 속의 작은 미국이랄까. 많이 작은 미국.
오키나와는 타코라이스가 유명한데. 그래서 여기 앉아서 타코라이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난 분명 사진을 찍은걸로 기억하는데. 없어졌다. 사진이.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도착할때 비행기가 착륙하려다가 바람이 쎄서 재착륙 시도를 해서…넘나 무서웠다는. 오키나와는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좋았다.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 예쁜 상점들이 꽤있다. 하지만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문열지 않은 곳 레스토랑이 꽤 많다.
원래 어딜가든 관람차가 예쁘게 찍혀야 하는데. 아메리칸 빌리지의 포인트인데…그냥 멀리서 찍기로 함.
그리고 예쁜 비치! 어딜가든 보인다. 발도 담가보고.
신기하게도 이렇게 날씨가 맑은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스콜인가. 잠시 피하니 금세 멈춘다.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니 좋다. 그래피티도 보이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코끼리의 형상을 한 만자모. 드라마, 보진 않았지만 여기서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했다고 한다.
코끼리라고 하니 코끼리처럼 보인다. 자꾸보니 더 코끼리 같다. 귀엽다. 오키나와에서는 시콰사라는 열매가 유명하니 시콰사 소-다로. 상큼하니 맛있다. 일본 같지 않은 일본 같은 오키나와.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스노쿨링 예약
오키나와에서 묵었던 호텔은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
무엇보다 주차장도 아주 넓고 편리하게 되어 있어 좋다. 호텔의 외관과 시설들을 사진으로 많이 담지 못했으나 홈페이지에 내/외부 시설의 사진과 설명이 잘 올려져 있으니 하기에 링크.
객실에서 바라본 바다전경. 멋지다. 오션뷰라 좋다.
조금 어둑어둑해졌을 때 찍은 사진. 역시 좋다.
호텔에서 운영되는 스노쿨링이 있어서 예약했다. 날씨가 좋아야 보트를 타고 바다 가운데 쯤으로 가서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니모도 보고 예쁜 물고기들에게 먹이도 주고 넘나 신났다는!
(※바닷가에서는 민간인운영의 스노쿨링도 있는데 호텔에서 운영하는 스노쿨링이 프로모션 기간 중이었기 떄문에! 호텔에서 예약)
호텔 시설로는 레스토랑, 바, 수영장, 사우나(스파), 웨딩홀, 선물샵(오키나와 토속주/베니이모타르트/고야챰푸루/악세사리/기념품 등)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비치에 있는 레스토랑&바도 좋았다. 바다에 들어 갔다와서 가볍게 마시거나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공연과 함께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고 분위기도 굿!
> 오키나와 리잔시파크 호텔 예약하러 가기
여기는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곳인데 비치쪽에 있는 레스토랑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비치쪽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면! 여기는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랄까.
공연 보면서 야끼소바와 우미부도! 이렇게 먹고 비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옮겨서 친구들과 칵테일을♥
호텔 조식도 넓은 홀에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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