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이 사이트는 유료 광고를 포함합니다. 本サイトはプロモーションが含まれています。

미에현 온천여행|이세대왕새우 고급료칸 토바 호접란 료칸 (鳥羽 胡蝶蘭) 숙박 후기

교토에서 가까운 미에현(三重県) 토바(鳥羽)온천은 교토역에서 킨테츠 열차를 타면 토바까지 환승없이 갈 수 있다. 2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과자도 먹고 유튜브도 보고 하니 금방 도착했다. 요금은 편도 금액이 2,680엔/1인.

미에현은 첫 방문이다. 토바역에 도착하면 귀여운 미쥬마루가 제일 먼저 환영해주는데 미쥬마루는 포켓몬X토바역 콜라보란다.

토바(鳥羽) 지역에 도착한 소감은 굉장히 조용하고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이 강했다. 2박3일 동안 미에현 토바(鳥羽)와 이세(伊勢)는 어떤 곳인지 관광해보면서 알아가보려고 한다.

소규모의 토바역주변. 역을 나오면 해산물을 구워주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일명 사자에 스트리트(サザエストリート) (규모는 크지 않고 7~10개정도의 가게가 있음) 오후 5시면 문을 닫는 가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찍 방문해야하는 것이 특징.

우리는 이로하(いろは)라는 가게에 들어가서 생굴과 니혼슈를 주문했다. 이왕이면 미에현에서 만드는 지자케(地酒) 미에니시키라는 니혼슈를 주문했다. 안타깝게도 미에니시키라는 니혼슈가 솔드아웃이라서

칸코바이라는 술로 대신했다. 칸코바이도 미에현산 니혼슈.

1홉(一合, 이치고) 180cc 시켜서 둘이서 나눠 마셨다. 생굴과 니혼슈는 찰떡궁합. 가볍게 마시고 먹고 나와서 건너편에 있는 토바마르셰(Toba Marche)를 둘러보고 나니, 료칸 송영서비스 시간이 되서 료칸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료칸 송영서비스는 까만 리무진. 잘나가는 래퍼들은 이런 리무진을 타겠지?라며 신나게 기념사진을 남겨본다.

토바 호접란 료칸 (鳥羽 胡蝶蘭)

탁트인 이세만이 보이는 호접란 료칸에 도착. 체크인 하는 동안 준비해주신 웰컴드링크와 오차우케(お茶請け) (오차우케는 차에 곁들여 내는 과자, 디저트류를 말한다)

씁쓸한 맛차맛과 어울리는 달달한 앙꼬과자. 여유롭고 뷰도 멋지고 좋다.

체크인 끝나서 객실로 이동. 체크인하고 보니 원래 본관룸이었는데 별관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오! 땡큐베리감사! Miyako Wasure [객실명: 미야코 와스레] 넓은 타타미방(和室) 레트로한 분위기가 매력있다.

객실에는 찻잔과 티가 구비되어있고 미니냉장고도 있다. 세면대와 욕실, 화장실이 있고 간단한 어메니티들도 준비되어있다. 편하게 갈아 입을 수 있는 두종류의 유카타와 원피스가 있다.

커튼 밖으로는 멋진 오션뷰. 와.오.!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슴이 뻥 뚫린다.

인피니티 노천탕을 기분좋게 다녀오니 저녁상을 차려주신다. 눈으로 보고 계절감 느끼면서 맛있게 먹는 가이세키요리. 어떤 재료를 사용한 요리인지, 어떻게 먹는지, 주의점 등의 설명을 듣고나니「제철재료를 이렇게 요리했구나」라며 요리를 더 음미하면서 먹게된다.

  • 새우,완두콩,계란이 올려진 에비치라시즈시
  • 토마토소스의 쿠로게와규(黒毛和牛)요리
  • 미니 사시미
  • 그라탕
  • 이세우동
  • 무와 도미가 들어간 솥밥
  • 디저트: 아즈키(팥)+파인애플+생크림이 얹어진 무스

오늘의 메인은 이세에비(伊勢海老). 랍스타같이 생겼지만 새우다. 대왕새우. 이세에비의 수확량이 가장 많다는 미에현. 그래서 미에현을 대표하는 명물이기도 하고 지금이 딱 제철(10월~4월)이기도 하다. 이왕왔으니 충분히 한사람당 1마리씩 먹을 수 있는 코스로 미리 예약했다.

신선하고 맛있다. 탄력이 엄청나서 녹는 식감보다는 탱글탱글 씹는 맛이 크다. ※신랑은 생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예약할 때 미리 한마리는 사시미, 한마리는 구이로 요청했다.

해피생일 #HBD ! 깜짝 미니 꽃선물도 준비해주셨다. (감동) 쉬다가 야식 먹으러 라운지에 다녀왔다. 야식은 후르츠 또는 젠자이 택1 가능.

료칸 내에는 우유자판기도 준비되어있다. 유명한 야마무라 우유. 뜨끈한 온천탕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마시는 후르츠우유는 정말 기가막힌다. 후르츠맛/커피맛/흰우유 3종류, 요거트 1종류가 판매되고 있고 우유는 한병에 190엔.

저녁에 그냥 자긴 아쉬워서 캔맥주오픈. 기린 이찌방 시보리 맥주. 1캔 나눠마셨다. 푸른 보틀이 예쁜 니혼슈도 한잔씩. 안주는 이세새우 센베

아침 온천 다녀와서 커피우유 한잔 드링킹. 심플하고 깔끔한 조식 맛있게 먹고 체크아웃. 갈 때는 하얀 리무진. 언제나 옳은 온천여행♡ 즐거운 생일이었다. 여행을 계획해준 신랑에게 땡큐

구글맵

유튜브 시청하기

1 COMMENT

일본 온천 시리즈|온천 어디로 가면 좋을까? 벳부와 유후인 vs 효고 아리마와 키노사키 | 케이베리 keiberry에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